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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배우는 하나님 마음
데살로니가전·후서
바울이 두 번째 전도 여행을 다니던 중 데살로니가를 방문합니다. 바울 일행이 그곳에 잠시 머무는 동안 소동이 일어나 바울과 실라는 황급히 그곳을 떠납니다. 나중에 바울은 데살로니가로부터 돌아온 디모데로부터 여러 소식을 듣고,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쓰게 되는데 그 편지가 데살로니가전서가 되었습니다. 새롭게 회심한 이들의 믿음을 굳건히 세워주는 내용을 담은 목회적인 편지입니다.
바울은 그 사이에 새롭게 생겨난 박해에 대한 이해를 다루고, 종말에 대한 오해와 게으름의 문제를 지적하는 편지를 하나 더 쓰게 되는데, 이 편지는 데살로니가후서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종말론적 재림의 소망은 현실을 도피하거나 일상을 방관하게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오늘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거룩함과 성실함으로 살아내게 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임을 배우게 됩니다.
요나
선지자 요나는 원수인 아시리아의 수도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도망치다 풍랑을 만납니다. 물고기 배 속 회개를 거쳐 니느웨에 도착한 요나가 마지못해 심판을 선포하게 되고, 뜻밖에도 온 성읍은 회개합니다. 하나님이 재앙을 거두시자 요나는 불만을 떠뜨리고,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아끼시는 당신의 마음을 드러내십니다.
요나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포용적 사랑과 인간의 배타적인 이기심 그리고 민족주의적 편견을 대조해서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가 그어 놓은 모든 경계를 넘어, 우리가 마땅히 멸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열방과 피조물들로까지 향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요나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에스겔(22장까지)
바벨론 포로지 ‘그발강가’에서, 부름받은 에스겔은 거기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소명을 받습니다. 그는 상징 행동, 예를 들어 토판 그리기, 모로 눕기, 머리털 깎기 등을 통해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성전 내부의 은밀한 우상 숭배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상 탓을 일삼는 유대인들에게 개인이 가지는 신앙의 책임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거룩을 잃어버린 성전은 더 이상 하나님의 처소가 될 수 없고, 하나님은 형식화된 건물에 갇히지 않으시며 포로기라는 절망의 현장까지 직접 찾아오시는 분이심을 알게 됩니다. 예언서의 배경인 포로기의 맥락속에서 다시 배워야 할 내용은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이 파멸이 아니라, 우상을 깨뜨리고 하나님을 참되게 알게하려는 은혜의 재건 과정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길승 ([사]WAFL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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