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어.” 1924년 파리올림픽 400M 금메달리스트 ‘리델’은 “주일엔 뛰지 않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주 종목인 100M 경기가 주일에 있음을 알고 그 경기를 포기했던 선수입니다. 그는 자신의 주 종목인 100M 경기를 포기하고, 동료선수의 양해로 400M 경기에 출전해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경기 후 우승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전반 200M는 최선을 다하여 뛰었고, 후반 200M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더 힘차게 달렸다.”고 대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 후 ‘리델’은 중국 톈진에서 12년간 교사로 봉사하며 복음을 전했고, 7년 동안 산둥 반도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농촌지역에서도 선교 사역을 했습니다. 마치 영화 같은 ‘리델’의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영화 <불의전차>이고요. 이 작품은 1981년에 만들어졌지만 국내 스크린에는 상업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개봉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CBS 시네마와 국민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2016년 6월 16일. 드디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불의전차>는 제54회 아카데미 작품, 각본, 음악, 의상. 4관왕을 수상했고, 제34회 칸 영화제 기독교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해외 유수 언론들은 ‘이 시대의 대작_New York Times’, ‘인생철학이 담긴 최고의 클래식 영화_The Guardian’, ‘심장을 전율하게 만든다!_Daily Mail’, ‘당신이 죽기 전 꼭 봐야 할 영화_NY1’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영화 속의 ‘리델’의 대사는 크리스천들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난 하나님이 날 만드신 목적이 있다고 믿어. 중국을 위해서지. 하지만 또 나를 빠르게 달리게도 만드셨지. 난 달릴 때 그 분이 기뻐하심을 느껴. 이걸 포기하는 건 그분의 뜻을 저버리는 거야. 네 말이 맞아. 그저 재미로 하는 게 아니야. 이겨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어…” “경주를 이기는 비법은 없어요. 모두가 각자의 방법으로 달리는 거죠. 결승점까지 달리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마음으로부터죠.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죠. ‘볼지어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만나리라’ 여러분 자신을 그리스도의 사랑에 맡길 때, 그제서야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영화<불의전차>中- 그는 다음 올림픽에 한 번 더 출전해 세상의 명예와 부를 더욱 많이 축적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중국에서 한 영혼을 구하는 것에 비하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보인 삶의 태도. 신앙의 자세는 참된 크리스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INFO 개봉 : 2016년 6월 16일(목) 감독 : 휴 허드슨 원제 : chariots of fire 수입 : (주)에이엔비픽쳐스 제공 : CBS, 국민일보 출연 : 이안 찰슨, 벤 크로스 외 한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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