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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좋아요!
현대 사회 우리는 얼마나 많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을까요? 요즘 아이들 말로 감도 안 옵니다. 요즘은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가 워낙 커져서 거의 모든 분야에 구독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 구독이 있습니다. 넷*리스, 쿠*플레이, 유*브 프리미엄. 누구나 하나쯤은 구독하고 있지 않나요? 또 책이나 강의를 구독하기도 하고, 직장인은 업무, AI 서비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그뿐 아니라 식품이나 물건을 정기 배송 받는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구독 서비스로 모든 물건을 아침 7시 이전에 대부분 받아볼 수 있게 되었죠. 이외에도 커피, 음료, 자동차, 모빌리티, 건강, 운동, 뷰티, 패션 거의 모든 분야에 구독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왜 이렇게 많은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또 이용하고 있는 걸까요? 구독하면 아무래도 편리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받을 수도 있고, 나에게 꼭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요. 어느 날 예수님이 나를 구독하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주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됩니다. 소개해 드릴 책 제목이 바로 『어느 날 예수님이 나를 구독하기 시작했다』입니다. 제목이 너무 흥미로워서 이 책을 집어 들었는데, 글쎄 놀라지 마세요. 이 책은 사실 사복음서에 관한 책입니다.
책 『어느 날 예수님이 나를 구독하기 시작했다』는 사복음서를 읽으며 예수님을 직접 만나도록 돕는 통독 교재입니다. 요한복음을 중심으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을 함께 읽으며 예수님의 삶과 사역, 그리고 그분이 누구이신지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많이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복음을 살아 있는 인격으로 만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자 반승환은 다음 세대 전문 사역자입니다. 개혁주의·청교도 전통에서 사역을 시작했으며, 로이드 존스와 아더 핑크의 영향을 받아 교리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교회 밖 청소년들을 만나며 교리만으로는 삶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현실을 마주했고, 그때부터 ‘어떻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를 평생의 질문으로 품게 되었습니다.
안산동산교회 중등부에서 7년간 사역한 뒤, 교회 울타리를 넘어 거리와 소년원, 당구장, PC방 등 청소년들의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위기청소년 사역에 헌신했습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위탁 대안교육기관인 소울브릿지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을 섬기며 공교육 복음화를 위해 힘썼습니다. 현재는 글로벌기업 엘리트 에듀케이션 그룹 한국 신사업부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통 교회와 대형 교회, 공교육과 국제 학교 그리고 위기 청소년과 부모들을 만나며 저자가 얻은 결론은 단 하나.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변화되며, 그 만남은 사복음서를 읽는 데서 시작된다.”
『어느 날 예수님이 나를 구독하기 시작했다』는 반복되는 통독과 질문, 기록의 과정을 통해 독자가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도록 돕습니다. 요한복음의 “나는 ~이다.” 선언을 따라 정체성을 발견하고, 마태, 마가, 누가복음을 지나며 삶의 방향과 사명을 고민하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성적, 외모, 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흔들리는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이루었는가’보다 ‘누구 안에 있는가’를 묻게 합니다. 책장을 덮을 때 독자는 더 나은 버전의 내가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는 사람으로 한 걸음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독했으니, 이제 다채로운 나의 모습을 보여줘 볼까요? 딱 예수님 맞춤형으로 그분 안에서 시작해 봅시다.
이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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