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스트레스와 이별하기로 했다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그만큼 건강에 해롭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스트레스로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하고만 싶은 스트레스, 내 영혼과 삶을 망치는 스트레스!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스트레스 다스리기 / 토드 홉킨스 지음 / 두란노>
책 <스트레스 다스리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청소부 밥>의 저자 토드 홉킨스의 신간입니다. 그는 미국 전역 100여 곳 이상 가맹점을 두고 수천 개 건물에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청소업체 오피스 프라이드의 설립자이자 대표입니다.
<청소부 밥>(위즈덤하우스)과 <행복한 사람>(쌤앤파커스)을 통해 전 세계를 감동시킨 스토리텔러이기도 하지요. 또한 세계 각국을 돌며 크리스천 CEO의 생존전략, 성공적인 세일즈 기법,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 보니 저자 토드 홉킨스가 진정한 스토리텔러가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즈니스 우화라고 소개하는 이 책은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마치 내 옆집 사람에게, 내 회사 상사에게 또는 우리 가족에게 일어날 법한 이야기인 것 같아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는데 지루하지 않습니다. 책 <스트레스 다스리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조용한 살인자인 스트레스로 인해 소소한 일상을 잃어버린 빌은 어느 날, 이상한 점심식사에 초대됩니다. 그곳에 모인 이들은 경영자로서 자신들이 겪은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습니다. 낯선 그 자리에서 빌은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인지하지 못했던 스트레스가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지요. 이상하기만 했던 모임은 점차 개인과 가정과 일터 등 삶의 전반적인 부분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 10가지 원칙을 세우게 되는데요. 그 원칙이 바로 핵심입니다. 책 <스트레스 다스리기>에서 말하는 매일 매일의 일상이 천국이 되기 위한 10가지 원칙을 소개합니다.
1. 나쁜 감정을 좋은 감정으로 대체하기 2. 일을 미루지 말고 미리 하기 3.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 제거하기 4. 밤에 푹 자기 5. 완벽이 아니라 진전을 축하하기 6. 실수를 곱씹지 말고 실수에서 배우기 7. 좋은 관계에 투자하기 8. 매일 아침 큐티하기 9. 재정을 정돈된 상태로 유지하기 10. 자기만의 인생 선언문 만들기 이 10가지 원칙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로 돌아가는 여정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요? 읽어보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또 실천해 보려면 약간의 스트레스(?)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저자가 말하는 조용한 살인자 스트레스와 맞서싸우려면 이 정도의 용기는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도 필요하고요. 그래서 주인공 빌은 과연 스트레스와 이별했을까요? 책 <스트레스 다스리기>를 통해서 이번 기회에 나의 스트레스와도 이별해보는 건 어떤가요?
